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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부킬러', 성범죄자만 골라 살해

by 총정리 202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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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레미 무디(30)와 그의 아내 크리스틴 무디(36)는 자칭 '응징자',

 

무디부부는 2013년 아동 및 여성을 성폭행한 찰스 파커(59)와 아내인 그레첸 파커(51)를 살해했다. 

 

사건 당일 그들은 미성년자 성범죄자로 고지된 파커부부의 집으로 차를 몰고 가서, 사고가 난 듯이 위장해서 파커 부부에게 접근하여 파커부부의 목에 총을 쐈고, 그들은 현장에서 즉사했다.

 

 인근 폐쇄회로CCTV로 무디 부부가 살해하고 현장을 떠나는 모습을 포착한 경찰은 제레미가 목에 문신을 하고 머리 옆면에 글자를 새긴 것으로 이들의 신원을 파악해 체포했다.

 

 

그녀는 체포 당시 경찰차로 향하는 길에서 "소아성애자를 죽인 게 내 인생 최고의 날이었다.후회는없다"라고 말했다.

 

남편 또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행위를 당연하다고 했다.

 

그것만 아니라 무디부부는 "다음 성범죄자 타킷을 정해놓은 상태였다. 만약 체포되지 않았다면 다음 날 타깃을 살해했을 거다"라고 밝혀 대중들의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체포가 된 후 그는 경찰들에게 자신의집에 있는 서류 한 장을 보내라고 했다.

 

그 서류에는 또 다른 성범죄자의 이름과 주소가 적혀있었고, 체포되지 않았더라면 그 사람을 죽일 것이라고 경찰에게 말했다.

 

그들은 아동을 성적 학대를 한 범죄자들에게 대신 복수하길 원했고, 또 다른 범죄를 일으킬 것을 방지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무디부부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법정에 나온 그들은 다른 범죄자들과는 달랐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키스하고 밝게 웃었다.

 

피해자 측이 최고 형벌을 요구했어도 웃는 모습도 보였다.

 

그들의 변호인은 제레미는 정신분열증이 있지만 사건 발생 당일에는 약을 복용하지 않은 상태였고, 크리스틴이 4년간 유방암에 걸려 힘든 투병생활을 했다는 점으로 형량을 낮추려고 노력했다.

 

분석한 심리학자 해럴드 모건은 두 사람은 "그들은 모든 성 범죄자들을 죽여야 할 신성한 임무가 있다고 믿었다"라고 분석 했다.

 

두 사람은 지역에서 백인우월주의 단체와 개인적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그들이 "성범죄자들을 목표로 한 것과 그 단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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