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는 오늘 유튜브를 이용해 신인 걸그룹 '에스파'의 윈터의 세계관 티저를 공개했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든 가상 세계 속 캐릭터가 등장했다.
'에스파' 그룹 론칭을 하면서 SM엔터테인먼트는 그룹 멤버를 모델로 가상 캐릭터를 제작했으며 멤버는 4명이지만 각자 캐릭터까지 8명이 한 그룹이라는 설정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공개 후 커뮤니티에서는 '우려가 현실이 될 것 같은 에스파' 라는 말이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인지웅K-pop idol trainer'라는 유튜브 채널에 '에스파'에 대한 견해가 올라왔다.
인지웅 그가 지적한 문제점은 3가지로, 그래픽 디자인 퀄리티가 뛰어나지 않다는 것이 문제점 이라고 했다.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가 일련의 논란에 대중의 신뢰를 잃은 상태에서 내보낸 아이돌 그룹이란 것이다.
그가 강조한 특히 강조하는 것은 아이돌과 AI 가상 캐릭터를 하나로 합쳤을 때 생기는 문제를 지적했다.
엔터 업계에 있는 그는 캐릭터 IP를 만들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언급했는데, 바로 많은 2차 창작물이 나오게 될 것이란 것이다.
예를 들어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에 걸그룹 콘셉트 캐릭터는 폰허브, P2P 사이트, 픽시브 등에서 흔히 '야짤'로 나타나고 있다.
셔터스톡
그는 "지금까지는 아이돌 캐릭터가 없어 그냥 소설이며 BL 이런 것에서 끝났다.
하지만 아이돌을 캐릭터는 찍어내면 사람들한테 먹잇감을 던져주는 것밖에 안 된다"라며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SM도 이런 상황을 알았을 텐데 아이돌을 인격체로 보지 않고 돈을 벌 생각만 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씁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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