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을 취득한 홍진영,
그에 “교수님과 상의하며 최선을 다해 논문을 만들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하지만 표절 의혹이 생기고 이에 그녀는 입장을 밝혔는데
6일 그녀는 이유를 불문하고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고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그녀는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보일 수밖에 없어 속상하고 당시에는 통과된 것이 이제 와서 몇 %라는 수치로 판가름 나니 답답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모든 걸 책임지겠다는 입장이라며 어울리지 않는 옷이었다면서 과한 욕심을 부린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했다.
그녀는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할 것이고 그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말했다.
그녀의 논문이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 74%에 달하여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그녀 측은 전혀 표절하지 않았음을 알린다며 의혹을 일축한 바 있다.
[홍진영 입장문]
안녕하세요. 홍진영입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를 올려 죄송합니다.
지난 10여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합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2009년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을 취득했습니다.
시간을 쪼개 지도 교수님과 상의하며 최선을 다해 논문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문제없이 통과되었던 부분들이 지금에 와서 단지 몇%라는 수치로 판가름되니 제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보일 수 밖에 없어 답답하고 속상할 뿐입니다.
이 또한 제가 책임져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하니 제게 어울리지 않는 옷이었습니다. 과한 욕심을 부린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유 불문하고 이런 논란에 휘말린 제 모습을 보니 한없이 슬픕니다.
그리고 지난 날을 돌아보며 제가 또 다른 욕심을 부린 건 없었나 반성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부족했습니다.
저는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습니다. 그게 제가 할수있는 최선의 방법인거같습니다.
이 모든 게 다 저의 불찰이고 잘못입니다.많은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러나 카피율이 논문 총 74%라는 것은 조금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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