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에게 사랑에 빠진 어느 소녀가 1년 만에 무려 21kg을 감량하고 아름다워진 얘기가 있다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매일 지옥 같은 나날들이었지만 그녀가 살을 빼는 것을 포기할 수 없었던 것은 바로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엄청난 노력으로 전보다 아름다운 외모를 갖게 된 여성은 마음을 바꾸고 더 괜찮은 사람을 찾기를 원했다
7일 베트남에서 어렸을때 부터 뚱뚱한 몸 때문에 항상 친구들의 놀림을 받았던 부옹낙이라는 여성의 놀라운 변천사가 공개됐다
동그란 얼굴에 몸도 뚱뚱해 '돼지', '불곰'과 같은 변명을 달고 살았던 그녀는 친구들의 괴롭힘과 놀림에 학교 가는 게 두려웠었다고 한다
점점 크면서 자신의 외모가 친구들과 다르고 이 때문에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학교 2학년 때 학생회에 들어가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절실함이 커졌다고 하는데
학생회에서 만난 선배를 짝사랑하게 되면서 주변의 예쁜 여학생들만 보이고 자신과 비교만 하게 되는 것이다
그녀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면 짝사랑하는 선배에게 기회조차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살빼기에 돌입했다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해야 했고 그렇게 좋아하던 설탕과 밀가루도 완전히 포기해야 하며 힘들게 다이어트를 했다
매일 운동 강도를 점점 높여가던 부옹낙은 나중에는 매일 4~5km를 달릴 정도가 됐다
약 1년 동안 운동과 식습관을 이어간 부옹낙은 결국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결과는 21kg이 빠지면서 체중을 55kg로 만들었다
다이어트 후 예뻐진 외모에 친구들의 대우가 달라졌고 자신감도 붙었다
전보다 뚜렷해진 이목구비에 매일 다른 화장을 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됐으며
살 때문에 보이지 않던 이목구비가 드러났고 뭉툭했던 코와 턱선은 날렵해졌다
다이어트는 그녀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한 대신 정작 중요했던 목표는 사라져버렸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체중감량에 성공했지만 결국 선배와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나는 그냥 잠시 그에게 마음이 흔들렸을 뿐이다. 살도 뺐으니 진정한 사랑을, 더 멋진 사랑을 찾고 싶다" 라고 말했다
살이 빠지면서 예쁜 외모를 갖게 된 후 자신감은 물론 보는 눈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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