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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주식으로 망하는 이유는
주식을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님
투자를 빙자한 도박이 되고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이 강한데
몇 번 수익을 가져가게 되면
점점 중독되기 시작함
돈이 우습게 느껴지고
밖에서 일해서 돈 버는 사람들이
한심해짐
내가 막 투자를 잘 하는 것 같고
주식이 별거 아닌거 같고 그럼
그렇게 하루에 몇십 몇백 벌다가
종잣돈을 몰빵하기 시작함
그러다가 또 수익까지 발생하면
이제 제정신아니라고 보면 됨
그때부터는 정신내려놓고
올인을 하기 시작함
폭등주라고 생각하고 상한가에 샀는데
하한가 바닥치면 하루만에 -60%임
이렇게 폭락장을 경험하게 되고
본전 찾으려면 300%를 먹어야 함
그래서 본전찾기에 돌입하면서
그렇게 꼴고 꼴고 꼴고
한강을 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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