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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 휴게소가 화장실에 새겨진 문구 때문에 성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어느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주 휴게소 남자 화장실 근황'이라는 제목의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혼잡시 여자 화장실로 변경 가능한 가변 화장실입니다'라는 종이가 남자 화장실 문에 붙어 있었다
여자 화장실에 사람들이 몰릴 경우, 남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가변화장실'이라는 것인데
이에 일부 남성들은 성차별이라며 불만을 제기했다
정부는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공중화장실 남녀 변기 비율을 1:1.5로 늘렸다고 한다
화장실 이용시간이 긴 여성들을 위한 대책방안이지만 남성들은 '남자 화장실 이용자가 훨씬 많으면 여자 화장실을
이용해도 되나요?'라는 반응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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