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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부가 소방관 채용을 여성의 비율을 늘리라는 요구에 소방청이 곤란한 상황을 겪고 있다고 한다
여성가족부가 소방청에 "여성 소방관의 선발 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 권고했다고 한다
여성가족부는 "소방관 공채 중 여성 선발 비율이 낮으니 성별 균형을 고려해 뽑을 수 있도록 체력 기준 등
채용 방법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으며
소방청은 이달 말까지 개선 계획을 여가부에 제출해야 한다고 한다
소방관의 시험 과목 중 하나인 체력 평가의 기준이 남녀가 다르다
예를 들어 윗몸 일으키기에서 남자가 1분에 43회를 하면 최하점인 1점을 받지만,
여자의 경우 42회를 하고 10점 만점을 받는다
"기준을 그대로 둔 채 남녀 구분을 없애버리면 여성이 이득을 보고, 그렇지 않으면 여성의 신체 능력 차이를
반영하지 않는 결과가 된다"라며 소방청 관계자는 난감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소방청에 구체적인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하라고 한 것은 아니다.
현재 제도가 불합리하니 업무에 맞는 체력 기준을 합리적으로 마련하라는 취지"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비슷한 상황에 있는 경찰은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순경 공개 채용 시 성평등위원회의 권고대로
단일 체력 시험을 적용할 경우 여경의 90%가 줄어들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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