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미 더 머니 9'의 음원 발매 규칙을 두고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20일 '쇼 미 더 머니 9'에서는 자이언티, 기리보이 팀의 조순영 크루와 원슈타인 크루가 음원 배틀 곡 무대를 장악했다
조순영 크루, 원슈타인 크루 모두가 준비된 비트를 완벽히 소화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지만 릴보이와 칠린호미가
속한 원슈타인 크루의 'Freak'가 승리했다
'Freak'은 다음날 각종 음원 사이트에 등장했는데
그런데 음원에는 방송에서 합을 맞췄던 릴보이, 원슈타인, 칠린호미뿐 아니라 상대 크루였던 스카이민혁의
벌스까지 담겨 다수 대중들의 불만을 샀다
같은 비트로 배틀을 벌였다가 떨어진 팀 1명의 벌스를 승리팀 음원에 끼어서 발매하는 규칙이 있기 때문이다
스카이민혁의 독특한 음색 탓에 대중들은 그의 벌스가 담긴 'Freak'을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그의 음색이 노래와 다른 3명의 래퍼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대부분이었다
네 사람의 'Freak' 음원 댓글에는 "스카이민혁 님한테 미안한데 마지막에 너무 깬다", "스카이민혁 삭제 버전 좀",
"라이브공연과 음원은 다른데 음원 내기 전에 눈 닫고 들어봐야 하는 거 아닌가"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스카이민혁은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캡처한 이미지를 올리며 "죄송합니다. 여러분 모두"라며 글을 올렸다
프로듀서인 자이언티와 기리보이는 "네 부분이 왜 좋았던 건지 인터뷰 때 길게 설명했는데 방송에 나왔으면 좋았을걸.
멋있었어", "그때 내가 느낀 감정을 믿으니까 너도 그냥 너를 믿어라" 라며 응원과 격려를 했다
스카이민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는 그런 댓글 신경 안 쓴다"며 "여러분들도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걸
절대 잊지 마라"라고 이야기 하며 영상을 마쳤다
실제로 스카이민혁 제거 버전 음원을 팬들이 직접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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