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21살 모쏠이라는 여대생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는데 그녀는 "이번 해가 가기 전에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소망을 털어놔 서장훈이 연애를 못 하는 여대생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같은 과에 지금 눈여겨보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의뢰인은 "없다. 대학교에 들어와서 고백받은 적도 있었지만
연애로 이어지진 않았다." 라고 답했다
의뢰인 친구는 "미팅을 같이 많이 나가봤는데 얘가 소심해서 마음에 들어도 있는 사람이 있어도 부끄러워서 연락을
못 한다"고 한다
서장훈이 "썸씽이 생기려면 활동을 좀 해야한다. 모임이나 이런 데를 계속 다니다보면 그중에 땡기는 사람도 생기고
대시하는 사람도 생기고 그렇다"고 조언하자
의뢰인의 친구는 "문제는 콘셉트를 또 쿨하게 가고 싶다더라. 삐그덕거리는 것도 있는데 일부로 쿨하게 웃지 않는 것도 있다"며 얘기했다
이에 서장훈이 답답한듯 "그러니깐 안 된다. 똑같이 생겼어도 한 명은 늘 죽상이고 한 명은 굉장히 밝으면 밝게 웃고
다니는 사람을 더 예쁘다고 생각할 거다. 나를 예로 들어서 설명하면, 내가 원래 생긴 것보다 저평가 받는 게 많이
밝게 안 웃어서 그런 거다"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친구는 의뢰인을 "친해지고 나면 말도 재밌게 하고 좋다. 그런데 밥도 혼자 먹고 공부도 혼자 하고 개인플레이를
더 즐긴다. 그러니깐 사람들이 다가가는 것 자체를 조금 힘들어 한다.
그런 게 있다보니 사람들이 다가가는 것 자체를 조금 힘들어 하는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서장훈이 "내가 보니깐 자기 주관이 확고할 거 같다. 고집도 있고"라면서 "딱 마음에 드는 사람 만나서
그 다음부터 죽고 못하는 그런 거를 원하는 것 같다"며 분석했다
그러며 "그러면 절대 네 마음에 드는 사람 못 만난다. 이 사람도 만나고 저 사람도 만나다 사랑을 찾아라"며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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