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라고 불리는 정찬성이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박재범 폭행 사건' 앙금을 털어냄.
정찬성과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맞절까지 올리며 서로 존경의 인사를 함.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에서 개최한 UFC 파이트 나이트 180 메인이벤트에서 정찬성은 페더급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5라운드 종료 0-3으로 판정패했음.
이때 경기 내내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며 정찬성은 고전했음.
정찬성과 오르테가는 신중한 경기를 진행함. 2라운드 경기 중에 정찬성은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맞아 다운당하기도 했음.
3라운드부터 일방적인 경기였음.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한 차례의 틈도 주지 않고 경기를 함. 4라운드에서는 다운을 막으려다 출혈도 났음.
5라운드까지 무난한 경기가 이어지다 종료됐음. 정찬성은 심판 전원 판정패를 받았음.
정찬성은 경기에서는 패배하였지만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뜨거운 포옹을 하며 그간 악감정을 푸는 것 같았음.
지난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3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개최한 UFC 248에서 박재범의 뺨을 쳤음.
각종 인터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찬성은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비판했음. 그 후 두 선수는 신경전을 벌였음. 그 앙금은 이번 경기까지 이어졌음.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이내 정찬성에게 자신의 뺨을 치라며 내줬음. 지난 사건인 '박재범 폭행 사건'에 대한 사과였음. 이를 받아들이며 정찬성은 살짝 뺨을 밀며 웃었음.
그리고는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정찬성에게 큰절을 올렸음. 이를 받아주며 정찬성도 같이 맞절을 올림. 그리하여 두 선수는 지난 앙금을 풀어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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