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가 사라진채 발견된 '코로나'로 격리된 호텔서 탈출한 남성

 

 

26일 코로나로 인해 격리되어 호텔에서 지내던 외국인 노동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탈출하더니 변사체로 발견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남성은 지난 10일 말레이시아 부킷 두앙 인근 강에서 시체로 발견됐는데

 

 발견 당시 이미 사망한 지 5일 정도 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옷이 모두 벗겨지고 몸 속 장기가 사라진

 

충격적이고 경악적인 상태라고 한다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려 노력했지만 오랜 시간 물에 있던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훼손 정도가 너무 심해

 

지문 채취가 불가했다고 한다

 

결국 신원미상 시신으로 끝날 뻔했던 사건은 어느 회사에서 "이번에 발견된 시신의 신원은 쿠알라룸프 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온 외국인 노동자로 추정된다"고 주장하면서 다시 조사가 이루어졌다

 

그 회사는 "최근 그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검역 센터에서 머물다 격리 호텔에서 탈출했는데 얼마 뒤 시신으로

발견됐다"라고 추측했다

 

경찰은 현재 회사 측이 제공한 남성의 신원을 파악, 고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DNA 검사를 의뢰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