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면서 정부는 29일 일요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2.5단계로 결정할지 여부를 결정하였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수도권 쪽과 전국의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조정할지,
보다 강화할 필요성이 있을지와 그 세부적인 방안에 대해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토의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한 내용에 대해서 조금 더 각계 전문가들과 생활방역위원회, 각 지자체의 의견들을 좀 더 수렴해서
아마 일요일(29일)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최종 결정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현재, 재확산 조짐이 보인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 세 번째 유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돼 전국적으로 전파되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의 국내 하루 평균 환자 382.4명 중 수도권이 전체의 약 71%인 271명으로 수도권의 감염확산이
환자 증가에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했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 역시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지난 일주일간 호남권 32명, 경남권 32명, 충청권 24명 등
1.5단계 기준을 초과하는 권역이 증가하고 있다"
"2.4단계의 격상 기준은 전국적으로 약 400~500명 이상의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가 발생할 때를 상정하고
있기 때문에 2.5단계에 대한 질의 부분은 아직 기준상으로는 다소 이른 감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국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 전국적으로 50명 이상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되며
주요 다중이용시설은 21시 이후 운영이 중단하는 정책이다
항공기를 제외한 고속버스와 KTX 등의 교통편의 경우 50% 이내로 매매 제한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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