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없이도 예쁜 하얀 치아를 갖게 해준다는 장점으로 바쁜 현대인들을 비롯한 외모에 신경을 쓰는 연예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라미네이트는 미관상의 목적으로 치아 일부를 삭제하고 자연치아와 유사한 세라믹 인조 치아를
붙이는 시술이다
치아를 깎다 보니 종종 신경 손상 등 각종 부작용이 따르며 교체도 신경써야 한다
하지만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어린 아이들은 잠깐의 아름다움을 위해 나중을 생각하지 못하고
라미네이트를 하는 세대들이 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10대, 20대 인플루언서 몇몇이 최근 하얗고 반짝이는 새 치아를 얻기 위해 라미네이트 한 종류인
비니어 시술을 한다며 인증샷을 찍어 올리고는 한다
비니어란 얇은 판 형태로 제작한 보형물을 치아 앞면에 붙이는 치료로, 치아 사이 틈을 예쁘게 메우거나 마모되고
변색된 치아를 아름답게 하기 위한 미관상 시술이다
인증샷을 공개한 사진 속 치아는 충격적인데 치아의 크기가 너무 작아 음식물을 씹기도 힘들어 보인다
이들이 한 시술은 크라운같은 시술인데 크라운이란 위 인플루언서들처럼 치아를 많이 깎아내고 인공 치아를
덧씌우는 시술으로 치아를 심하게 깎아내 신경을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난 뒤 신경 치료를,
심한 경우 발치까지 해야 하며 이 시림, 통증 등의 후유증도 죽을 때까지 안고 살아야 한다
이를 본 치과의사는 "40세가 되면 틀니를 갖게 될 것이다"며 지적했다
자연 치아는 한번 갈아내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만큼 단시간에 아름다워진다는 점만 생각하기보다는
깊은 고민을 하여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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