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외로운 독고 노인, '강남역 껌 파는 할머니'별세...

by 총정리 2020. 12. 17.
728x90
반응형

 

 

서울 강남역에서 오랫동안  아침저녁으로 앉아 껌을 팔던 ‘강남역 껌 파는 할머니’로 불린 할머니의

 

별세 소식에 누리꾼들과 할머니를 만났던 이들이 추모를 하고 있다

 

할머니가 껌을 팔던 계단에는 추모하는 시민들이 두고 간 꽃과 음료수, 쪽지 등이 놓여있다고 한다

 

할머니의 별세 소식은 과거 그를 소개했던 유튜브 영상 댓글을 통해 알려졌으며

 

댓글 창에는 할머니를 추모하며 인사를 하기 위해 오는 누리꾼들의 인삿말이 달리고 있다

 

 

 

 

 

한 누리꾼은 "할머니는 부자도 아니시며 재산도 없으시고 그저 쓸쓸히 돌아가신 고독한 노인이다.

 

요즘 같은 시대 가짜뉴스와 사실이 아닌 일을 사실처럼 욕하는 것을 그만했으면 한다"라고 전했으며

 

잇따라 할머니를 추모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을 잇따라 남기고 있다

 

"요새 안 보이셔서 걱정했는데...이제는 편히 주무세요", "할머니가 없는 강남역은 너무 허전해요",

 

"강남역 갈 때마다 살갑게 반겨주셨는데 너무 슬프네요" 

 

 

 

 

 

 

몇몇 누리꾼들은 "자주 마주쳤음에도 한푼도 돕지 못해 죄송하다"라며 후회스러운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할머니는 "빌딩을 가진 건물주다", "외제차를 가진 아들이 있다" 등의 오해가 부풀려져 비난을 받고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 상가 건물 지하 방에서 홀로 외로운 삶을 살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슬하에 장성한 자식들이 있었지만,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매일같이 강남역에 나가 껌을 팔았다고 한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