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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얀센백신 부작용 후기들 모음 (타이레놀 효과)

by 총정리 2021.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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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얀센 백신을 접종 했어요 !!

사실 저는 이전 독감 백신 맞을때도 아무 반응없고 해서 아무렇지 않게 지나갈줄 알았는데 그렇게만 믿고있었는데....

 

15시에 백신주사 맞았는데 23시쯤 약간의 열감이 느껴져서 체온을 재어보니 37.3도로 미열이 있어 타이레놀 2알먹고 잘려고 누웠는데 근육통 때문에 쉽게 잠들수 없었어요..ㅠ

자다깨다 자다깨다 반복하다가 몸살기가 심해지는걸 느껴 새벽 3시쯤 타이레놀 2알 추가로 먹고 다시 잠을 설치다가 5시쯤부터 7시까진 그래도 안깨고 잤던거 같아요

다음날 아침 7시에 일어나보니 열은 38.1도까지 올라가고 몸살기도 심해지기했는데 밥차려먹기 너무 귀찮아서...(안아플줄 알고 죽도 안 사다 놓음..ㅠ)

 

타이레놀 1알 먹고 다시 취침..타이레놀이 하루 총 섭취량이 8알까지 정해진걸 이때 알아서 조절했어요

다시 10시쯤 일어나서 뭐라도 먹고 약을 먹어야할것 같아 밥을 하긴 했는데 아픈것보다 근손실이 무서워서...

 

 

 

 

 

나름 갈릭맛 닭찌찌였는데 그냥 아무맛도 안나고 찰흙씹는 기분이였지만 그래도 꾸역꾸역먹고 다시 타이레놀 한알 먹고 설잠을 이어 갔습니다..

허허....하지만 열에 비해 몸살기는 그리 심하진 않은 느낌이였습니다..

그래도 약은 계속먹는데 열이 안떨어져서 응급실을 가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우선 하루 더 경과보기로 마음 먹고 저녁 간단히 차리고 약 두알 먹고 다시 쟁일 누워서 자다 깨다 자다 깨다 반복했던거 같아요..

그러길 다음날 7시. 열이 확실히 떨어짐을 느끼고 몸을 움직여보니 몸살기가 남아있는거같긴했는데 시간 지나고보니 수십시간을 누워있어서 그냥 허리 아프고 찌뿌등한거 더라구요..ㅎㅎㅎ

부작용 극뽁

이글을 쓰고있는 3일차 아침...

컨디션은 거의 90프로 회복한것 같지만 아직 주사가 직접적으로 놓여진 왼쪽 후면 삼각근,측면 삼각근은 힘주면 욱신욱신 거리더라구요

우선 오늘까지 푹 몸조리하고 내일부터 여름 휴가대비 지옥의 5주 다이어트 들어가겠습니다..

 

 

 

 

 

 

만 30대 후반, 남

평소 지병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약물이나 주사에 알레르기 없음.

보통 체격과 체중의 평범한 사람입니다.

부산 소재 개인병원에서 #얀센백신 접종


6월 10일 오전 11시 #얀센백신예약

시간맞춰 병원에 갔지만 대기 인원 많아 11:50분 쯤 접종하고, 15분 대기 (젊은 남성분들이라 접종 10분 정도 후 많이들 떠났다고 합니다.)

예진과 문진 후, 접종하였고 주사가 다소 아팠지만 접종 당일은 업무는 할 수 있을 정도여서 평소처럼 일을 마치고 퇴근했고요.

 

 

 

코로나19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해 많이들 걱정하고, 또 이렇게 안내문을 통해 한 번 더 읽어볼 수 있도록 했는데요~


이상 반응 종류 : 접종부위 부기, 통증

미열, 발열, 근육통 등 (+아나필락시스)

의사 진료가 필요한 경우 :

접종부위 통증, 부기, 발적이 48시간 이후에도 악화되는 경우

4주 이내 호흡곤란, 흉통, 지속적인 복부 통증, 다리 부기

심한 또는 2일 이상 지속적 통증, 시야 흐려지는 경우

갑자기 기운이 떨어지거나 평소와 다른 이상 증상이 나타난 경우

접종부위 아닌 곳에서 멍이나 출혈이 생긴 경우


불안한 마음에 안내용지를 꼼꼼하게 읽고 신랑의 상태를 계속해서 체크했습니다.

 

 

 

 

 

접종 첫째날 저녁, 주사부위 통증과 약간의 두통 경증의 근육통을 느끼긴 했지만 참을만 했고 9시 취침하기 20분 전 타이레놀 이알 2정 복용해 사실 크게 걱정은 하지 않고 잠이 들었는데요~

밤새 깊게 잠들지 못하던 신랑...

 

아침에 체온을 재보니 39도인거에요...

 

어디서 39도 넘는 고열이 있으면 병원에 가라고 했던거 같은데... 아닌가... 막 머리가 혼란스럽고...

쫄보라, 부모님 AZ 맞으시기 전에도 신랑 얀센 맞기 전에도 검색 진짜 많이 하고 외국 연구까지 다 읽어봤는데... 막상 신랑이 열이 나니깐 머리가 백지 상태...

제가 내린 결론은, 빨리 타이레놀을 먹이자. 그리고 지켜보자... 였습니다.

-> 열이 나면 응급실에 가도 받아주지 않는다는 글을 봤었어요. 의사를 봐야하는 증상이 있는데 열이 동반된다면 선별진료소가 있는 곳으로 가거나 119를 부르시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타이레놀 500 두알 먹고, 20분 정도 비스듬히 앉아있다가 열이 조금씩 떨어지는 걸 확인함. (정신이 조금 들면서 사진 찍음 'ㅅ' b)


증상 정리해볼게요!

6월 10일(목)

- am 11:50 얀센 접종

- pm 8: 30 오후보다 심해진 두통, 전신통

오한, 무기력증, 멍함, 미열(37.9도)

6월 11일(금)

- 새벽 : 물 많이 섭취하여 2시간마다 화장실

- am 7 두통, 두들겨 맞은 듯한 근육통

진땀, 열체크 39도까지 올라감

모든 증상들이 심해짐, 출근 못함

타이레놀 500 * 2알 복용

- 아주 천천히 열 내렸지만

오전시간대에는 38도 언저리

- pm 1 점심 식 후 타이레놀 500 한 알 복용

미열(37.6-37.7 사이)

열 조금 잡힘, 식은땀 여전, 두통-전신통 조금 덜함

샤워 후 37.5도로 체온 조금 더 내려감

- pm7 저녁 식후, 타이레놀 500 한 알 복용

체온 37.4도 전후, 머리 무거움, 근육통

6월 12일(토)

37도 전후, 컨디션 어느정도 회복

6월 13일(일)

36.5도 전후, 컨디션 완전 회복


직장인에게 출근하지 않는 평일은 참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신랑이 접종 이튿날 오후 카페라도 가자고해서 잠깐 집밖에 나왔다가... 방향 감각 잃고 몸이 이상하다며 집으로 다시 가자고해서 급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접종 48시간 동안은 (조금이라도 #얀센백신부작용 같은게 있으셨다면) 무리하지 말고 꼭 쉬세요!

타이레놀 500은 작용 시간이 빠르고 타이레놀 이알(서방정) 650 은 서서히 8시간 동안 작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내 증상에 따라 맞춰 복용하시길 추천!

아세트아미노펜 일일 최대 용량 4,000mg 초과할 경우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주의해서 복용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제가 4일동안 신랑을 지켜보며 느낀 #얀센백신주의사항 정리해볼게요.

#얀센접종 전 주의사항?

 

음주, 과격한 운동하지 않고 최상의 컨디션 만들기.

 

평소 드시는 약물이나 최근 맞은 주사등 관련하여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기. (체온계도 준비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접종 후 주의사항?

1.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약 구비(이틀치 정도)

2. 48시간 동안은 절대 무리하지 않기.

3. 보호자 함께 있기.

(힘들다면 누군가와 주기적 연락 취하기)

4. 물 많이 마시기. 잘 먹고 잘 쉬기.

열 날때 Tip

시원한 복장 착용, 창문 열어 시원한 환경 만들기

물수건으로 이마, 겨드랑이, 무릎 뒤 가볍게 닦기

미온수 샤워(접종 첫날은 샤워 하지 말라고 함...)


병원 안내지에 있는 주의사항 정리.

예방 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간과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 관찰.

접종 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 / 4주간 관심 가지고 관찰

접종 후 2일 정도는 고강도 운동 및 활동, 음주를 삼가기.

 

 

#얀센백신후기 총정리.

둘째날이 제일 아픔. 셋째날 회복 시작.

넷째날 일상 회복 완료 '◡'

신랑 친구들도 하나, 둘 맞았다는데 저희 신랑이 #얀센백신이상증상 이 가장 심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양하겠지만

젊고 건강하다고 면역반응이 더 강한것도 덜 한것도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사람에 따라...

지극히 개인적 경험담입니다.

 

한미정상회담의 결과물로 20대가 주류인 우리나라 현역군장병들에게 적합하지 않은 얀센백신을 미국에서 제공하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뜻밖의 조기접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6월 1일 얀센백신 사전예약을 대한민국 예비군 그리고 민방위 대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코로나19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 을 통해 #백신접종예약 을 진행을 했었는데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kdca.go.kr)

#얀센백신 은 우리나라 식약청에서 허가한 백신 중 가장 늦게 나온 백신입니다.

 

 

 

 

 

지난 4월 미국 식약청 FDA에서 혈전증 발생 우려에 따른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해지한 이력이 있었고, 국내에선 아직까지 접종후기가 없었던 탓인지 예약 당시 잔여백신 접종 만큼 경쟁이 치열하진 않았었습니다. (결국 하루만에 예약마감 되긴 했지만..)

이왕 맞는거 가장 빠른시간으로 하자는 생각에

6월10일 오전9시로 예약 완료!!


#코로나19백신 예약접종을 하면서 처음으로 네이버 #N전자문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편리한 N전자문서

#국민비서 서비스를 연동하여

예약 시, 접종 하루 전 그리고 접종 후 접종증명까지 백신에 필요한 정보들을 열람하기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런 IT 시스템 구축은 정말 빠르게 잘 해내는 것 같습니다. ㅎ

.

.

 

 

그리고 백신맞기 하루 전인 6월9일

미국에서 한국으로 보내준 백신의 유통기한이 6월23일로 임박했다는 뉴스를 접했는데, 자극적인 기사 제목에 살짝 심상할 뻔 했지만 '아직까지 유통기한이 2주나 남았네?!' 라는 긍정이가 되어보았습니다 ㅎㅎ

<업데이트>

미국에서 얀센백신 유통기한 기존 3개월에서 4.5개월로 연장한다고 합니다.

얀센 백신 접종 후기

그리고 대망의 접종 당일

회사에서는 #백신접종휴가 를 최대 2일까지 준다는 방침이 있어 휴가를 내고 시간 맞춰 병원으로 향합니다.

08:55AM 병원도착

코로나 19 예방접종 예진표

병원에 들어서니 카운터에 계신 직원분이'백신 맞으러 오셨어요?' 라고 물어보시면서 건네주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진표를 작성해서 제출하고 대기실에 앉습니다.

 

 

 

 

 

09:00 AM 예방접종(진료)시작

예방접종이 시간대별로 예약을 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9시타임에 예약하신분들이 열 분정도 되시더라고요.

대상자가 30대 이상의 예비군/민방위 대원들이었기에...

병원 대기실 분위기가 사뭇 민방위훈련장 느낌도 나고 그랬습니다. 10명이면 군대로 치면 소대급이기에 왠지 모를 든든함도 느껴지더라고요. ㅎ

저는 대기번호 3번이었는데, 한 사람당 4분정도 접종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09:12AM 접종

드디어 이름이 호명되어 진찰실로 입장!!

예상과 다르게 의사선생님이 직접 주사를 놓아주시네요.

관련 이상증후 경험이 있었는지, 지금 복용하는 약이 있는지 확인 후, 예방접종 이후 유의사항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주셨고요.

접종 시 근육통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오른손 잡이는 왼팔에, 왼손잡이는 오른팔에 주사를 놓을 위치를 정한 뒤 얍실한 주사기에 담겨져 있던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주사기 들어 갔다 나가는 따끔함 보다 투약 시 뜨거워지면서 욱신거리는 통증이 더 강했네요.

09:30AM 접종 증명서 수령 및 귀가

백신 접종 후에는 병원 대기실에서 15분 동안 앉아서 대기하며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앉아 있는 중 질병관리청으로부터의 백신접종증명 전자문서를 먼저 받을 수 있었는데요. ㅎ

#얀센 백신은 한 번만 맞으면 되는 1 dose 백신이기 때문에,

" 얀센 백신은 1차 접종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완료되었습니다."

라는 문장이 주는 든든함이 대박!

 

 

 

 

 

 

 

 

 

15분이 지나 병원 접수대에서 발급된 하드카피 예방접종증명서 와 접종 후 주의사항 안내문을 받아 가벼운 발걸음으로 귀가했습니다.

접종당일 11:00 AM 2시간 경과

주사 맞은 부위가 욱신거리는 것 빼곤 별다른 이상 증후는 없었고,

접종당일 13:00 PM 4시간 경과

백신 후유증으로 어지러움이나 메스꺼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하는데, 약간의 어지러움이 있지만 배는 고파서 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접종당일 15:00 PM 6시간 경과

내 몸은 분명히 아파 올거란 기분탓인지 몸이 침대에 의지하게 되네요 ^^;

아직 전반적으로 컨디션 괜찮지만 정신이 약간 몽롱한 느낌입니다. 체온을 재보니 병원에서 36.6도였는데 지금은 37도네요.

타이레놀 약 상자 뜯을 타이밍은 아닌듯!~

부지런히 해야 할일들을 빨리 끝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접종당일 19:00 PM 10시간 경과

체온 36.8도, 저녁도 맛있게 먹었고, 오랜시간 깨어있어 생기는 피곤함인지 백신접종에 따른 몽롱함인지 헷갈리는 수준으로 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접종당일 22:00 PM 13시간 경과

1일차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아요. ㅎ

체온 36.9도, 아직까지 두통이나 발열은 없습니다.

백신맞고 그냥 집안에서 쉬고 있자니 그분 눈치도 보이고 시간이 잘 안가기도 해서, 딸래미랑 열심히 놀았어요. ㅎ

백신 후기들을 보니 간 밤에 고생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저는 최대한 버티다가 딥슬립 하는 전략으로 꼭 성공하고 싶습니다!

 

 

 

 

 

 

 

 

 


(6/11) 2일차 07:00AM 22시간 경과

딥슬립 전략의 성공?!

혹시 몰라서 가습기랑 선풍기 그리고 두꺼운 이불 얇은 이불 다 준비해놓고 잤는데, 새벽 5시까지 깨지 않고 푹 잤네요.

다만 자는 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 눈 떴을 때 온 몸이 땀범벅~ 체온 측정해보니 36.3도 입니다.

약간의 두통이 있긴 합니다만 저는 아직까지 타이레놀 복용 없습니다.

2일차 12:00PM(정오) 27시간 경과, 타이레놀 1알 복용

체온 36.6도

아침에 샤워 하고 일 좀 보던 중, 경미한 두통이 지속되어 처음으로 타이레놀 1알 복용했습니다.

어떤분은 백신 맞고 메스꺼움 때문에 고생하시면서 살이 빠지신 분도 계신데, 저는 밥 시간만 되면 배가 고프네요 ^^;;

2일차 17:00PM 32시간 경과

정상체온에, 5시간 전 즈음에 복용한 타이레놀 1알의 약효 덕분인지 두통도 가셨습니다. 오늘 저녁만 무사히 넘기면 마음만은 자유로운 주말을 맞이할 수 있단 생각에 들 뜨네요 :)

 

23:00PM 38시간 경과, 타이레놀 1알 복용

체온 36.5도

자려고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았는데 경미한 두통이 느껴져서 한참을 뒤척이다 타이레놀 1알 복용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6/12) 3일차 5:00AM 44시간 경과

둘째날 밤도 무사히 잘 넘어갔습니다.~

체온 36.3도로 발열 X, 두통 X

후기는 여기까지 작성하고, 특이사항 있으면 정보 전달 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로 접종 후기 남겨주셔서, 참고가 되었고 의지도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무엇보다도 후유증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 고생 끝에 BIG 낙이 올거니 힘내셨음 좋겠습니다.

추가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서 규정하는 이상증후에 대한 설명 아래 글에 이어 정리해 봤으니 참고하세요~!

댓글에 접종자 분들이 다양한 피드백을 주셔서 궁금하신분들 참고하시길 👍

 

 

 

 

 

일반적인 백신 후유증과 대처 Tip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5/25일자

글에 유용한 정보가 부족한거 같아서 무엇을 적어보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공신력있는 미국 CDC 홈페이지에서 코로나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증상들과 완화시키는 Tip을 발췌해 봤습니다.

원문은 아래 링크 참고하시고요.

Possible Side Effects After Getting a COVID-19 Vaccine | CDC

백신 접종 후 몸을 힘들게 하는 여러가지 증상들은 신체 보호 기능을 구축하기 위한 과정이며,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하는 능력에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몇일 내 (few days) 사라질 것이라고 합니다. 부작용이 덜 한 사람도 있고요. (결국 case by case)

extracted from CDC website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

1) 주사 맞은 부위의 통증, ( 피부가국한성으로 홍색을 띠는)홍반, 그리고 부종

2) 피로, 두통, 근육통, 오한, 고열, 그리고 메스꺼움

extracted from CDC website

부작용 증상을 완화하는 Tip

1) 진통해열제 복용 (의사 상담 후에)

- 아세트 아미노펜 외에도 이부프로펜, 아스피린 또는 항히스타민제 도 함께 언급이 되어 있네요. @@

그리고

CDC에서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백신 접종 전 상기 약물의 복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라고 합니다.

2) 주사 맞은 부위의 통증/홍반/부종 :

깨끗한 물수건을 해당 부위에 대 주거나, 오히려 팔을 사용하거나 운동을 통해서 (풀어주란) 완화하란 얘기가 있네요. (아마도 과도한 운동은 안되겠죠?)

3) 열이 날 경우에는 충분한 물을 마시고 옷을 가볍게 입으란 당연한 얘기도 있었습니다. ㅎ

마지막으로 ,

CDC에서는 Fully Vaccinated (완전한 예방접종) 시기를 백신 접종 후 2주 후로 규정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백신 접종 기념으로 준비 해놓은 덴탈마스크

1년 반 남짓 답답했던 생활에서 조금이나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합니다. :)

 

 

 

 

 

 

병원 or 보건소 , 코로나검사 어디서 해야하나요?

검사하면서 알게 된것이 병원에서 받으면 코로나검사가 무료가 아니였어요


저는 막내 수술할때
수술자와 보호자 검사했었는데 아무 말 없길래 무료인줄 알았거든요


근데 무료가 아니였나봐요


수술하면 공짜인지는
아직 영수증 확인은 안해봤어요

여튼 병원에서 하면

병원마다 다르다고는 하던데 2만원정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의료보험이 없으면 12만원이네요

왜 근데 병원에서 하냐구요

검사결과가 빨리 나와요

오전에 하면 3시정도에 결과가 나와요

저도 막내 수술할때 오후 1시 30분에 검사했는데 저녁 7시반정도에 나왔어요


오전에 하면 오후에 나오는데
오전검사후 12시에서 1시반까지 점심시간이라고 안해주더라구요


물론 그분들도 쉬셔야 하는거 아는데
수술이 급한 환자들 같은 경우는 어쩌나 싶을정도로 속이 타들어가더라구요


맹장수술이 지체되면 맹장이 터질수도 있다는데
다들 "어쩔수없어요" 만하시니까 이러다 터지면 어쩌나 조마조마했죠

그런데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응급실 통해 온 환자들은 2~3시간안에 나오는 검사 받는거 같더라구요


우리 막내는 의사샘이 판단하기에
안 급한 환자였던거였어요


여튼 보건소나 구청같은데서 하는 곳은 무료
결과가 다음날 나와요


검사받고도 격리해야 하니까
하루 꼬박 격리당하는거죠

남편은 병원에서 2번 , 보건소에서 한번 했어요


급하신분은 병원으로
아니신분은 시에서 운영하는 선별진료소로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병원은 입에도 하는데
보건소는 코에만 합니다.

간단하게 인적사항 적고 접수하면 개인키트를 줘요

그 키트를 가지고 검사하는곳으로 가면 진행하시는분들이 쑤욱~ 넣어 해주십니다

검체채취 컨테이너가 따로 있었지만 여긴 추울때 했었나봐요

지금은 야외 천막에서 합니다

야외가 환기도 잘되어 감염도 안되고 더 좋을것 같아요

코 깊숙히 넣는데 기분 나쁘긴 하지만 참을만 해요

수술 앞두고는 빨리빨리 진행하고 싶은 생각밖에 없어서 아무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얀센백신 대상자

30~59세 예비군과 민방위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나머지 11만회분은 공무 ·경제활동 등 필수활동 목적의 긴급 출국자와 의사가 없는 도서지역 주민

예약취소나 포기등으로 남는 잔여량은 60세 이상 고령층에 우선배정되며 네이버나 카카오를 통해 잔여백신 접종신청을 받습니다

얀센백신 접종기간

2021년 6월 10일부터 6월 20일까지

사전예약한 의료기관에서 맞을수 있습니다

얀센백신 남편 후기

그러고 남편은 불안한 생각이 들었는지 얀센백신을 지난주 금요일에 맞았네요

원래 나이가 많아서 민방위나 예비군훈련자가 아니여서 접종 대상자도 아닌데 1시간 운전해서 동탄까지 가서 맞고 왔더라구요


매년 독감주사도 안 맞으면서
어서 해방되서 모임 많이 하고 싶어서 맞은거 같아요

병원에 대기자들 엄청 많았고 맞고 나서 20분정도 병원에 머무르라고 했대요


그래서 다시 1시간넘게 운전해서 왔어요


당일 술은 마시지 말라고 해서 술은 안마셨고
3일정도 안정을 취하라고 해서 주말내내 집에서 뒹글거렸네요

발열감이나 통증은 거의 없었고 약간 피로감이 있다고 하는데 아마 주말에 나가기 싫어서 꾀부리는거일수도 있어요


타이레놀 먹으래도 안먹던데
참을만 하니까 안먹었겠죠

사람들 접종후 반응은 10시간쯤 지나고 몽둥이로 두둘겨맞는 느낌(근육통)든다는 분도 계시고 먹어도 먹어도 허기가 진다는 분도 계시고 ㅎㅎ (이건 발열등으로 칼로리 소모가 커져서 그런것 같다고 추정)


밤에 열이나서 잠을 못 주무신분도 계시고
가장 많은건 전신근육통과 피로감이라네요


물론 심한 몸살과 오한으로 고생하신분들도 계셔요

3일 지나면 질병관리청에서 문자가 오는데 그때도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에 가야 한대요

기업에서는 백신 휴가를 주지만

아직 권고 수준이라 생계와 직접적인 관련있는 배달라이더, 특수고용직 등에게는 쉬면 생계를 위협받기때문에 아파도 일을 하네요

특히 얀센 백신은 부작용이 자꾸 언급되는데요

아마도 30대가 주 접종 대상이라 그동안 아스트로제네카나 화이자백신의 접종대상인 노령층보다 SNS에 활발한 연령이라 그런것 같긴해요



백신 오접종

아스트라제네카는 30대 미만에게는 지난 4월 12일부터 접종하지 않도록 정부지침이 나왔는데 나이계산을 잘못해서 얀센 백신을 맞아야 30대 전후의 사람들에게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춘 오접종이 90%를 차지하네요

오접종 후 이상반응과 오접종간의 인과성이 인정되면 국가가 치료비를 보상하고 오접종한 위탁의료기관에 구상권을 청구 할수도 있다고 하는데 과연 개인이 인과성을 찾아내는것이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백신접종 증명서 받는법

-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 가시면 보건소나 의료기관 방문없이 간편하게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을수 있는데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며 프린트가 필요합니다

영문이나 국문이 가능해서 해외 나가시는 분들은 영문으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전자 예방접종 증명서 - COOV 앱

백신 접종 이후

종이로 발급받던 예방접종 증명서를 개인 모바일기기에 다운로드해 필요시 전자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한

예방접종 증명서입니다

발급방법

앱스토어나 구글스토어에서 "COOV" 질병관리청 앱을 깔고

제출방법






검증방법

백신 인센티브

벌써부터 여기저기서 백신맞은 사람들 대상으로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요

아직 맞지 않은 저는 이게 벌써 이래도 될일인가 싶은데 뭐 난리났네요

정부가 발표한 인센티브 혜택은 ....

6월 1일부터 혜택

1차 접종 끝낸 (접종후 14일 지나야함)접종자는 직계가족 모임인원 제한에서 제외되며 요양병원이나 시설 종사자의 경우 주기적인 검사가 완화됩니다


예를 들어 8명까지는 직계모임이 가능한데
이중 백신 접종자가 있으면 그 인원은 제외되므로 8명 이상 모임이 가능합니다

2차 접종자는 경로당 내 음식섭취가 가능하고 요양병원에서는 대면 면회가 가능합니다

국립공원이나 과학관, 공연장, 고궁 등 공공시설 입장료 할인혜택이있습니다

7월 1일부터 혜택

1차 접종자는 실외에서 마스크착용의무가 해제됩니다

2차 접종자는 사적모임 인원 5인에서 제외되고 종교활동, 실외 다중시설이용제한에도 제외됩니다




 

아직도 코로나가 하루 600명정도 꾸준히 나오는데 지금 남자들과 부모님들만 맞았는데 남은 사람들은 어쩌라는건지...


항상 ,
한템포 빠르게 샴페인을 터트리는 우리나라 이번에도 제가 예상하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래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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