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의 학교폭력 논란이 끊이지 않는 지금, 학폭 의혹에 지속적으로 반박해온 여자아이들 수진이 재차 반박 입장문을 밝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수진의 학폭 가해 주장 최초 게시자를 포함한 모든 허위사실 유포자들 및 악플러들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히며 강경대응을 보였는데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의혹' 반박 입장문
"서신애 명확한 입장 밝혀"
여자아이들 수진은 지난달 20일 학폭 의혹에 휩싸였는데요.
그 과정에서 수진과 중학교 동창이었던 서신애가 학폭 피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돼 관심이 쏠린 바 있습니다.
당시 서신애는 이를 부인하는 입장 없이 “변명은 필요 없다”는 말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데 이어 미국 가수 빌리 아일리시의 노래 ‘데어포 아이 앰(Therefore I Am)’ 재생 화면을 캡처해 올리기도 했습니다.
해당 곡에는
“난 네 친구도 뭣도 아니야”
“네 입에 내 예쁜 이름 올리지마”
“우린 전혀 다른 부류야”
“네 세상은 허상이야”
“네 세상은 이상일 뿐이야”라는 가사가 담겨있어 의혹에 불을 지폈는데요.
이후 수진이 지난 4일 활동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서신애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대들의 찬란한 봄은 나에게 시린 겨울이었고 혹독하게 긴 밤이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또 한 번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에대해 수진은 19일, 팬 커뮤니티 유큐브에 학폭 의혹에 대한 장문의 해명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글에는 수진에게 학폭 의혹을 제기했던 최초 폭로글 게시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었던 이유와 함께 자신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혈소판 감소증이 생겼다는 주장, ‘전화 다툼’의 전말 등 해당 글쓴이가 올렸던 학교폭력 내용에 대해 하나 씩 반박했는데요.
이어 체육시간에 면박을 줬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그런 일은 전혀 존재하지도 존재할 수 없던 일”이라면서, 학폭위가 열렸지만 자신의 잘못은 없었고 외려 누명을 썼던 일이었다고도 전했습니다.
또한 동창인 배우 서신애와 관련한 학폭 의혹도 부인했는데요.
“첫 입장문에서도 밝혔듯이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시절 대화도 일절 해본 적이 없다”며 “저는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 배우님이 몇 반이었는지 조차도 알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책상에 담배를 넣거나 졸업식 편지를 훔친 일, 모두 제가 한 것이 아니다”라며 “저는 그런 소문조차 이번에 처음 알았을 정도로 동급생인 서신애 배우와 관련된 일을 전혀 알지 못한다”면서 “그렇기에 그 어떠한 괴롭힘도, 뒤에서 욕을 한 적도 없다”고 덧붙였는데요.
배우 서신애에 대해 여자아이들 수진은 “저에 관한 새로운 입장을 밝힐 때마다 서신애 배우님은 타이밍 맞춰 글을 올렸고 많은 사람들이 제가 배우님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오해하게 됐다”면서 “소속사 측에서 배우님의 소속사로 연락을 드려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며 “저는 떳떳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 서신애 배우님께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를 강력히 요청 드린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패딩과 관련한 의혹에도 “1학년 때 저에게 뺨을 때리고 패딩을 마카로 칠하는 괴롭힘을 당했다고 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판매한 패딩의 제조년도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며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는 여론이 빗발치자, 이후 아무런 글을 올리지 않으셨다”고 반박을 이어갔습니다.
끝으로 수진은 “이외의 서로 뺨을 때리게 했다거나 수금, 왕따 문자 등에 관한 이야기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며
“존재하지 않았던 일이기에 길게 해명할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학창시절 그러한 일들을 한 적이 절대로 없다”고 덧붙이며 장문의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수진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강경대응
"학교폭력 주장 게시자, 악플러 고소장 제출했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도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수진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자들과 악플러들을 고소했다고 밝혔는데요.
큐브는“수진의 학창시절과 관련 당사의 최종 입장을 알려드린다”며 “당사는 이날 강남경찰서를 통해 최초게시자를 포함한 모든 허위사실 유포자들 및 악플러들에 대하여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알렸습니다.
이어 “현재까지 당사가 파악한 허위 사실이 확인된 사안들과 관련 증거들을 모두 제출하고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며 “또한 선처없이 민형사상의 책임도 강력하게 물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후에도 관련 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목적의 인신공격성 악플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야말로 학교폭력 의혹으로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연예계, 학교폭력은 뿌리뽑고 억울한 희생자는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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