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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jTBC 알고있지만. 한소희×송강 비쥬얼 맛집 눈호강 드라마. 운명 따위 없다는 걸 알고 있지만 (2회 키스씬 예고)

by 총정리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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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의사생활'이 쏘아올린 공일까요?

 

주1회 편성이 확산되려나 봅니다. 토요일 밤 11시, 게다가 '19금'이라고.

 

jTBC studio '알고있지만,'이 성공하게 되면 아마도 이런 류의 드라마들이 많이 제작될 듯.

 

'알고있지만,'은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어요.

 

 

알고있지만,연출김가람, 장지연출연송강, 한소희, 채종협, 양혜지, 한으뜸, 김민귀, 이열음, 서혜원, 윤사봉, 이호정, 윤서아, 정재광, 이정하, 이승협, 김무준방송2021, JTBC

20대의 사랑에 대한 드라마입니다.

스토리는, 유나비(한소희)전 남친에게 배신당한 사연으로 시작하는데요.

자신이 남친에게 작품에 대한 영감을 주는 뮤즈인지 아닌지 헷갈렸지만 바람 피는 현장을 딱 목격하는 순간 그 애매모호한 관계가 명확해집니다.

 

안타깝게도 사랑에 실패한 경험사랑이 끝나도 기억 속에 트라우마로 남습니다.

 

유나비가 만들고 있는 저 두상이 바로 쓰레기 전남친의 모습.

1회 부제가 "운명 따위 없다는 걸 알고 있지만"입니다.

전 남친과 헤어진 날 혼자 간 바에서 나비(한소희)는 박재헌(송강)을 만납니다.

 

묘한 끌림에 그녀는 자신의 이름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는데요.

행복은 나비와 같다. 잡으려고 하면 항상 달아나지만 조용히 있으면 항상 너의 어깨에 내려와 앉는다.

나다나엘 호손, 이모와 엄마가 자신의 이름을 지은 이유를 설명하는 나비(한소희)

실연 직후라 남자라면 꼴도 보기 싫은 상태라야 마땅한데 우연한, 아니 어쩌면 운명적 만남에 설레임을 느끼는 나비.

 

다시 한번 말하지만 1회 부제가 '운명 따위 없다는 걸 알고 있지만'입니다.

 

남주인공 비쥬얼이 제 취향이 아니라 살짝 아쉽네요.

('나빌레라' 안 봤기 때문에 송강 배우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

첫 만남에선 이름을 몰랐지만 같은 과 1년 후배인 2학년 박재언(송강)입니다.

 

경영학과 다니다 재수해서 조소과 입학한 터라 나이는 나비와 동갑. 바로 반말 모드.

이름도 모르는 그 남자의 뒷목에는 '나비 문신'이 있습니다.

 

커스텀 라이터에도 나비 문양을 새겨놨고. 나비를 좋아한답니다. 중의적 화법잔잔한 나비(한소희) 마음에 파문을 만듭니다.

 

"담배 필래?하나 남은 거 주는 거야" 담배 피는 상황과 담배 권하는 상황이 너무 자주 반복해서 등장합니다.

최근 드라마에 담배 장면이 자주 등장하네요.

'노담' 어쩌고 하는 캠페인 한참 하더니 뭐죠 이 흐름은?

영화 속 꼭 필요한 흡연 장면도 모자이크 처리하는 건 지나치다 생각했었지만 이런 로맨스 드라마굳이 흡연 장면을 반복해서 노출하는 건 또 다른 의미에서 지나쳐 보입니다.

 

굳이 왜? 라는 느낌.

지저분한 작업실과 미술 재료들로 더럽혀진 작업복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들에겐 그저 로망? ^^

일단 1회 본 소감은, 눈호강 비주얼 맛집 드라마라는 거!

 

배경과 등장인물들이 미대 조소과미대생들 스타일링부터가 과하게 예쁩니다^^

다만 20대 애들이라 그러려니 하지만 주인공 제외하고는 연기가 너무 하이텐션입니다.

 

주변 인물들 톤앤매너를 다시 잡아야 할 듯.

 

소희, 가인, 박소담, 한예리, 김고은 등 외꺼풀 미모의 배우들만의 매력이 있죠.

 

이호정 배우도 개성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유나비(한소희) 조소과 친구들 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 캐릭터는 윤솔(이호정).

교환 학생 관련 교수와 상담하는 장면인데 솔이가 더 재능이 있나 봅니다.

 

교수님이 대놓고 차별을 하네요.

 

여튼 주변 인물들은 디테일이 아쉽습니다.

솔이(이호정) 머리 푼 모습도 이쁘네요.

 

부딪혀서 커피 쏟는 '흔한' 카페 씬 이후 솔이 앞에 등장한 남자.

박재언 역의 송강보다 전 어째 이 배우한테 더 시선이 가네요

 

어쩌죠... 계속 남주인공에 감정이입이 안 되면 드라마 계속 보기 힘든데... ㅋㅋ

 

다행히 1회에선 한소희시선을 딱 사로 잡아줍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남주보다 여주에 더 빠져 보는 드라마가 오랜만)

주인공인 유나비 역할을 맡은 배우, 한소희! 원래 이렇게 예뻤었나요?

'부부의 세계' 땐 불륜녀 설정으로 맨날 인상 팍팍 쓰기만 해서 그랬나 이렇게 사랑스럽고 예쁜 배우인 줄 몰랐네요.

 

청순한 첫사랑 스타일입니다. 살짝 송혜교 느낌도 나고. 무엇보다 눈빛이 반짝반짝 하는 게 제일 예쁩니다.

비쥬얼 맛집 드라마 맞네요.

 

연출하는 장면들도 눈호강 씬들입니다. 벚꽃 진 지 한참 됐지만. ^^

어릴 때 길고양이를 집에 들여 키운 적이 있는데 아빠가 그 고양이를 '나비'라고 불렀거든요.

 

그래서 박재언(송강)이 키운다는 반려동물고양이인 줄 알았습니다. (혼자 착각 ㅋㅋㅋ)

근데 진짜 나비일 줄이야.

 

박재언(송강)이 갖고 있던 그 나비 동영상, 그렇게 이쁘다고 감탄할 정도는 아니던데. 전반적으로 과하게 하이텐션 맞아요.

왠지 나비 키우는 사람들은 사이코 패스 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어째 유나비(한소희)의 이번 사랑험난해 보입니다.

2회 예고 보자니 19금 드라마 수준으로 갈 듯. 물론 환영하고요. 주1회 편성이지만 10부작이라 5주면 다 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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