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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재산만 18조…상속세 10조<이건희 별세> "삼성전자 글로벌 거인으로 키워"

by 총정리 202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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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삼성그룹 회장 이건희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주요 외신들도 긴급 뉴스로 그가 키운 삼성과 그의 생애 대해 조명했다.

AP통신은 "이건희 회장이 리더십을 발휘했던 약 30년간 삼성전자는 글로벌 브랜드로 전 세계 최대의 메모리칩, TV, 스마트폰 등 가전제품 제조사가 됐다"라며 "소규모의 TV 제조사를 글로벌 전자기기 제조사의 거인으로 변화시켰다"고 이건희 회장에 대해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은  "그는 소니 등 라이벌들에 도전했고 혁신을 촉진하려고 노력했다"며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이건희 회장의 어록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한국 경제의 주춧돌이며 전 세계에서 연구개발 투자지출이 가장 큰 기업 중 하나"라며 "이 회장은 삼성을 컴퓨터 칩, TV, 스마트폰 거인으로 키웠다"라고 NYT(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도 관련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이건희 회장의 재임 동안은 다른 전문 경영인들이 그룹에서 큰 책임을 지게 되었지만, 그는 삼성그룹의 '큰 사상가'로서 전략 방향을 제시"한다고 했다.

그러나 언론은 그의 두 차례 기소됐다는 것을 언급하며 "이건희 회장의 재임은 재벌로 불리는 가족 소유 대기업들이 자기들의 영향력을 유지하는, 조금은 미심쩍은 방식들을 보여주기도 했다"라고 했다.

 

 

 

 

 2010년 라스베이거스 CES 2010(가전전시회)를 찾아 참관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일가의 모습이 보인다.

 

이건희 회장과,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차녀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모습이 보이는데

 

25일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별세한 후 상속을 물려받을 상속자들은 내야 할 세금은 어느정도 될까?

 

천문학적인 규모인 이 회장의 재산은 상속세 또한 천문학적이라고 예상된다.

 

 주식 평가액의 60%, 그리고 재산의 50%를 상속세로 내게 될 것이라며 상속세 전문 세무사들은 추정했다.

 

 

 현재 국내 주식 부호 1위인 이건희 회장은, 그는 병상에 누워 지내면서도 그대로 1위 자리를 지켰었다.

 

 그의 보유 주식 평가액은 23일 종가 기준으로 18조2천251억원이라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은 주장했다.

 

↑삼성전자 2억4천927만3천200주(지분율 4.18%) ↑삼성생명 4천151만9천180주(20.76%) ↑삼성SDS 9천701주(0.01%) ↑삼성전자 우선주 61만9천900주(0.08%) ↑삼성물산 542만5천733주(2.88%) 올해 6월 말 기준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자산이다. 

 

그는 이 4개 계열사의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리거나 최대주주이며 지분 상속에 대한 상속세법상 최대주주 할증 대상이다.

 

4개 계열사 상속세의 평가액 18조2천억원에 20%를 할증해서 50% 세율을 곱하고 자진 신고의 공제 3%를 적용해서 총 10조6천억여원이다.

 

주식은 사망 전후 2개월씩 평균을 기준으로 하므로 세액은 다를 수 있다.

 

 

 

 

 

재산 상속자들은 자신이 상속받은 비율만큼 납부하게 되고, 부동산이나 다른 재산의 세율은 50%가 적용한다.

 

연부연납이란 것은 연이자 1.8%를 신고·납부 때 1/6 금액을 내고 남은 5년간 분할 납부를 하는 방식인데

 

 "각종 공제가 있지만 재산이 워낙 많아 큰 의미가 없다"면서 "천문학적인 상속세를 한꺼번에 낼 수 없다면 연부연납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라고 상속.증여세 전문가 고경희 세무사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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